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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희망순례단_어울림마당(7/6)
  글쓴이 : 한생명     날짜 : 17-07-25 17:58     조회 : 112    

“팽목항까지 809㎞ 희망 순례길, 평화로 피어나라”
416희망순례단, 7월6일 회향
세월호 참사 치유 발원하며
인천~팽목항 53일 동안 순례
기억의 숲에서 어울림마당

세월호 참사 아픔의 치유와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아 인천 연안부두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53일간 걸어온 416희망순례단이 7월6일 대장정을 회향했다. 5월15일부터 시작된 809㎞ 기나긴 여정에서 걸음걸음마다 평화의 씨앗을 뿌려온 순례단은 이날 ‘슬픔을 넘어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순례단은 팽목항을 4.16㎞ 남긴 진도 백동의 무궁화동산에서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무궁화동산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의 숲이 조성돼 있기도 하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을 비롯해 부위원장 흥선,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진도 향적사 주지 법일,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실상사 용묵 스님과 한상렬 목사, 정병국 국회의원,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 기억의 숲에서 팽목항까지 4.16km의 마무리 길을 걷고 있는 순례단.


어울림마당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추모’에서는 실상사 작은학교 학생들의 추모극과 304인 추모 및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기원, 추모시 낭송 등이 이어졌고 2부 ‘감사’는 세월호 유가족들 그리고 길벗들의 인사로 꾸며졌다. 마지막 3부 ‘희망’에서는 서승아씨의 ‘희망의 몸짓’ 퍼포먼스, 유가족 희망나누기 ‘푸렁 촛불 푸렁 등불 얘들아 봄이다 푸렁으로 피어나라’, 길 위에서 건진 희망나누기, 4.16 희망순례 선언문 낭독 등이 펼쳐졌다.
그동안 순례단을 이끌어온 도법 스님은 “생명의 공존, 함께 살아야 될 세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의 마음이 모여 순례를 이뤘다”며 “세월호 문제를 잘 풀어내고 그 교훈들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걸어야 할 희망의 길이다. 순례를 통해 세월호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사랑어린배움터 8학년 학생 9명이 리코더로 등대지기를 연주하고 있다.


이날 어울림마당에서는 지난해 9월5일부터 10월20일까지 순례길을 사전 탐방했던 사랑어린배움터 8학년 학생 9명이 리코더로 등대지기를 연주하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표 정임한결 학생은 감사인사를 낭독하며 “작년 세월호 416희망 첫걸음순례는 평생 잊지 못할 14살의 여정이 되어주었다”며 “첫걸음 순례를 끝낸 마음을 모아 53일간 걸어주신 순례단원님들이 이렇게 마무리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반인 유가족 전태호씨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자리를 걸어온 세월호가 순례단의 여정을 통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게 돼 결국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이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돌로 기억의 숲에 돌탑을 쌓고 있다.


어울림마당이 끝난 후 오후 4시16분, 순례자들과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돌로 기억의 숲에 돌탑을 쌓으며 평화와 화합, 희망을 기원했다. 그리고 기억의 숲에서 팽목항까지 4.16km의 마무리 길을 함께 걸었다.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분향소를 참배하고 앞마당에서 명상가 이종희 선생의 지도로 ‘어울림 춤’을 추며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53일 809km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박소정 순례단장은 “53일간 힘든 길이였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해 무사히 올 수 있었다”며 “따듯한 사람과 고마운 인연으로 걸음걸음마다 희망을 만들 수 있었으며 국민들과 함께 그 순례길이 만들어지고 걸어져 세월호가 잊히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16희망순례단에는 박소정 순례단장, 도법 스님, 한상렬 목사, 박두규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장, 한국작가회의 유용주 시인, 길잡이 이윤호 간사 등 20여명의 상근 순례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에서 809km의 서해안길을 순례했으며 22개 지자체에서 연인원 1681명이 동참했다. 416희망순례단은 이번 순례길이 한국의 산티아고순례길이 되어 치유와 희망의 염원이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4.16희망순례단의 노란조끼에 새겨진 ‘푸렁이’는 한글디자이너인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장이 만들었다. ‘푸렁이’는 세월호의 자음 ‘ㅅ’, ‘ㅇ’과 촛불을 결합해 푸른 희망의 싹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진도=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9호 / 2017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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