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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과 재산이 자기 …
  글쓴이 : 인드라망     날짜 : 15-12-07 09:23     조회 : 1249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라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워 한다.
자기 자신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과 재산이 자기 것이리오.
[법구경 5-3]

나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고,
내 것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내 남편, 내 아내, 내 아이..
이렇게 나의 것이라는
특별히 가까운 관계에서
많은 기쁨과 많은 번민이 생깁니다.


"아이가 부모 말을 안 듣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해요."

"남편이 제 말을 한마디라도
신경써서 들어주면 좋겠어요."

"집에서라도 편하게 쉬고 싶은데
아내가 나를 쉬게 해주지 않아요."


아이는 부모를 인연으로 세상에 나오기는 했지만,
엄마 뱃속에 자리잡은 순간부터
자기 삶을 시작합니다.

부모는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자기 인생이라고 여깁니다.

내 자식이니까 부모 말을 듣고,
시키는 대로 해야 하고, 거역하지 않아야 하는데,
사랑스러운 자식은 내 마음 갖지 않고,
결국 "자식이 원수야."라는 말까지 하게 됩니다.

내 말을 듣지 않고 시킬 수도 없는
옆집 아이는 원수가 아닌데,
내 자식은 원수가 되는 까달은
'내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내가 저를 낳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데...'

'내가 저를 키우느라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했는데..'

이런 마음이 자식을 완전한 인격체로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도 마음대로 안 되는 데
자식이 어찌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불화의 원인이 되는 내 생각되로 하려는 마음,
그 욕심을 내려놓고
"너 원하는 것이 뭐니?"하고 묻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가족이 화목하고 행복해집니다.

가족 뿐이겠습니까,직장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상대가 원하는 것을 살피고 배려할 때
화합의 관계가 이루어지고, 더 튼튼해지게 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입니다.
추위에 움츠리지 말고
배려의 마음으로 세상에 난로가 되어 주소서.



2015년 12월 7일.

선덕사 주지 원묵 손 모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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