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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인드라망 소식지

  [148호] 시를 적다 시를 만나다《우리가 눈발이라면》
  글쓴이 : 인드라망     날짜 : 18-02-06 16:03     조회 : 1435    

《우리가 눈발이라면》

_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삣쭈삣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視詩한 한마디!

차가운 바람에 실린 눈송이가 산으로 논으로 흙 위로 내려와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입니다. 이런 날 사람들은 자동차를 끌고 나오는 대신 버스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종종 걸음을 옮깁니다. 내리는 눈송이 많아질수록 어깨를 맞닿으며 옹기종기 서 있는 우리 사이 더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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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고르고 씀_ 인드라망 시 모임 다달이 한 차례씩 만나 시를 읽고 느낌을 나누는 인드라망 소모임.

캘리그라피_ 두메 최훈  녹색세상을 글씨로 담아내는 인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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