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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가을호(통권 195호)_ 특집 2_방사능 오염수 팩트체크

인드라망관리자
2023-11-02 10:53 1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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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수 팩트체크

 

(용어 정리 필요 : 방사능 오염수, 방류 )

(방사능 처리수 사례는 일본이 유일한가?)

(세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처리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일본의 입장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점검 최종 보고서

_ 202374일 발표

: 일본 정부의 계획을 신뢰하는 태도로 일관

 

도쿄전력이 요청한 범위만 평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법 : 다핵종제거설비(ALPS, 62개 핵종에 대해서는 법적인 방류 허용치 이하로 출구에서 개선된 것이 확인됨)

ALPS를 통해 처리한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

평가 내용

(1) 생육 대상 : 도다리, 전복, 미역 3종의 생물에 국한

(2) 생육 환경 : ALPS처리를 한 오염수에서 생육

(3) 결론 : 방류되는 삼중수소의 양이 인체에 무해함

   a.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방출하는 핵종으로 외부 피폭 시 인체에 영향 미미

   b. 삼중수소 물을 마셨을 때 인체에서 빠져나가는 물리적 반감기는 약 10일로 삼중수소가 다른 방사성 물질에 비해 인체 영향이 낮음

그로시 사무총장, “도쿄전력의 계획대로라면 생태계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

 

일본 정부가 공청회를 통해 제시한 오염수 처리 방안_20188월 발표

해양 방출(예상 비용 : 34억엔) : 정화한 오염수를 방출

수증기 방출(예상 비용 : 349억엔) : 물을 끓여 수증기로 만드는 것으로 막대한 온실가스 발생이 예상됨

수소 방출(예상 비용 : 1000억엔) : 물 전기분해

지하 매설 (예상 비용 : 1624억엔 이상) : 지하에 공간을 만들어서 저장

지층 주입(예상 비용 : 3976억엔) : 땅속 깊은 곳에 물을 주입

 

=> 20202월 일본은 ALPS 소위원회의 오염수 처리 방안 중에서 해양 방출대기(수증기) 방출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함.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 두 가지 방안 모두 실현 가능한 방안이라고 언급. 결국 일본 정부는 해양 방출로 결정을 내렸고, 그 이유에 대해 대기 방출보다 희석하거나 확산하는 상황을 예측하기가 쉽고 감시 체제를 구축하기 쉽다고 주장함.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입장

Greenpeace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성명_202375

도쿄전력이 제시한 생육 설계 맹점 지적

(1) ALPS 자체에 대한 기술적인 평가를 진행하지 않음 : ALPS30년 넘는 긴 기간에 삼중수소 이외 위험한 방사성 물질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음

(2) 30년 이상 방사성 물질이 농축됐을 때의 영향 평가 불가

(3) 3종의 생물종이 전체 해양 생물종을 대변할 수 없음

 

IAEA의 일반안전지침 8호와 9호에 기술된 방사선 방호 원칙이 고려되지 않음

(1) IAEA의 방사선 방호 원칙이란

   a. 방사선 방호 원칙은 국제사회가 오랜 논의를 거쳐 약속한 기준임

   b. 의도된 방사선 피폭은 정당화, 최적화되어야 함

   c. 오염수 해양 방류가 주는 이익이 방사선 피폭 등의 피해보다 커야 함

   e.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최적의 방법으로 오염물질 처리 원칙

(2) IAEA 입장의 문제점

   a. 도쿄전력이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안전 점검 범위에 일반안전지침 8, 9호를 포함하지 않음

   b. 방류의 정당화, 최적화는 온전히 일본 정부의 책임이라고 보고서에 명시함

 

 

생물학자가 경고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속 삼중수소의 진실

_2023427Greenpeace 기자회견

발표자 : 티머시 무쏘 박사 (Timothy Mousseau)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생물학 교수로 재직 중

.지난 20여 년간 체르노빌 및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노출 생물 DNA 영향 연구

.WTO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 시, 한국 측 자문

.제네바에서 열린 WTO 소송에 감정인(Expert Witness)으로 참여

연구 규모 : 70만 건 이상의 삼중수소 논문 조사

연구 결과

(1) ALPS 처리 과정에서 삼중수소와 탄소14는 걸러지지 않음

(2) 삼중수소는 외부 피폭이 아니라 내부 피폭의 영향도가 중요함

   a.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방출하는 핵종으로 외부 피폭 시 인체 영향 미미

   b. 삼중수소가 여러 경로를 통해 인체 내부로 들어갈 경우 세포손상 야기

   c. 삼중수소는 투과력이 약한 저에너지로 몸을 통과하지 않고 세포 내에서 머무르며 마치 공이 튕겨 다니듯 세포에 연쇄적인 손상을 입힘

   d. 생물 유전자 등에 손상을 미치는 정도를 보여주는 생물학적 효과비(RBE)를 살펴보면 삼중수소의 RBE는 주로 2를 초과함. 이는 세슘, 스트론튬, 탄소14보다 약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더 위험함을 의미함

   e. 삼중수소는 물의 형태만이 아닌 바다에 있는 생물체인 플랑크톤, 어패류 등을 통해 섭취되면 체내 유기화합물과 결합하게 됨. 이렇게 유기결합된 삼중수소(OBT)’의 반감기는 최대 500~600일까지 늘어날 수 있음.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한 삼중수소는 OBT 형태로 몸속에 남아 축적되며, 해당 생물체가 성장함에 따라 그 농도가 높아져 체내에 남아 증식할 수 있음. 먹이사슬 가장 높은 단계에 도달했을 땐 독성이 있는 위험한 수준까지 삼중수소의 농도가 축적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DDT 사례와 유사할 가능성 있음.

   f. 유전자 손상으로 세대 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증거 확인

   g. 인구 감소 초래 : 정자의 운동능력과 난자의 수정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가임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불임을 유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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