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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7호] 인드라망소식 - 인드라망생협

인드라망사무처
2022-11-27 15:09 7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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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산물 ‘1주일 공동구매운동’을 시작합시다! / 이정호 (인드라망생협 상무이사)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겨울 우리단체의 참여기관인 ‘인드라망생협’의 상무이사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곳 ‘인드라망생협’은 지난해까지는 ‘불교생협운동본부생활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 올해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생협은 농촌의 ‘유기농생산자’와 도시의 ‘유기농소비자’들이 함께 꾸려가는 곳입니다. 우리단체의 귀농교육을 통해 귀농한분들의 생산물을 도시사찰의 신도분들과 도시지역의 회원들에게 공급하자는 생각에 ‘생활협동조합’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인드라망생협은 전국의 약 90여분의 유기농생산자분들과 인연을 맺고, 약 800여 품목의 유기농생산물을 다루고 있는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4개의 사찰매장과 3-4개의 작은 개인매장 그리고 약 350여분의 개인조합원과 인연을 짓고 있습니다. 


인드라망생협으로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개인조합원’에 대한 보다 나은 프로그램과 소통방식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조합원’들과 관련된 사업이외의 모든 사업은 ‘(가칭)사단법인 불교생협운동본부’를 통해 재조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계에서 유기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단체는 극히 적습니다. 이 사업에 관한 좀 더 큰 틀이 지금 새롭게 모색하고 있는 사단법인입니다. 우리단체와 직간접적으로 인연 맺어왔던 사찰의 매장, 생산자들과 함께 매장협의회와 생산자회를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드라망생협’이 모범적인 불교계 생활협동조합의 모습을 마련해 가야 합니다. 나아가 인드라망생협은 사단법인 창립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소위 ‘불교계 생협연합회’를 위한 역할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회원들께서 ‘인드라망생협’의 조합원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단체 회원  중에 인드라망생협 조합원은 약 120여분이 됩니다. 3만원 출자금과 1만원의 가입비만으로 생협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 ‘인드라망생협’에서 개인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유기농산물공동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일입니다. 이 운동은 현재 1주일에 한번 ‘인드라망생협’을 통해 주간의 먹거리를 공동구매하자는 제안입니다.


지금까지 불교생협에서는 일일식품, 채소류, 과일류, 각종 생선과 육류 등의 취급이 어려웠습니다. ‘주간 공동구매’를 통한다면 이러한 상품들이 전부 구비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월, 화요일에 ‘공동구매’를 신청하면 토요일에는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현재는 미약하게 시작하고 불편함이 많지만 점차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해 봅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임을 믿고, 여러 회원대중들께 적극 제안드립니다.


인드라망생협의 전화번호는 031-403-18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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